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니스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테니스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5405.80점을 올리며 대구시(4072.40점), 인천시(2861.60점)를 누르고 8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김규성(㈜한샘)과 임호원(스포츠토토 코리아)이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경기도의 테니스 종목 우승에 앞장섰다. 경기도는 이날 임호원은 남자 단식 OPEN(지체) 선수부 결승에서 한성봉(대구시)을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박주연(스포츠토토 코리아)은 테니스-여자 단식 OPEN 선수부 결승서 한인경(인천시)을 세트스코어 2-0(6-0 6-3)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규성-김명제(스포츠토토 코리아)는 지난 22일 Quad 복식 OPEN 선수부 결승에서 김종묵-이영배(인천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지환(스포츠토토 코리아)-임호원은 23일 남자 복식 OPEN 선수부 결승전에서 전철호-한성봉(대구시)을 세트스코어 2-0(6-2 6-1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취소돼 아쉬웠지만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103회 대회에서 반드시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경기 의정부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604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3일부터 각 종목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2년 만에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정상 수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2020년 제101회 대회 때 달성한 종합우승 18연패를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 19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각 시·도의 참가신청 마감과 단체종목 대진 추첨 결과 우리 선수단은 예년과 비슷한 1200점 후반대의 득점을 얻어 경쟁 시·도인 서울시와 강원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미연에 방지해 이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빙상이 올